서킷브레이커 및 사이드카
주식시장에는 거래가 중지될 때가 있습니다. 주가가 지나치게 큰 폭으로 급긍락을 할 때 투자심리를 진정시키고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정보 공유 시간을 주기 위해 매매를 일시적으로 지연시키고 정지시키는 제도가 있습니다. 이를 거재중지 제도라고 하며, 이 제도는 총 두가지로 서킷브레이커(Circuit Breakers)와 사이드카(Sidecar)가 있습니다.
서킷브레이커(Circuit Breakers)
주가가 갑자기 급등락할 때 시장에는 많은 충격이 가해집니다. 이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 주식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로 '주식 거래 중단 제도'라고도 합니다. 이 제도는 3단계(8%, 15%, 20%)에 걸쳐서 발동되는데 1단계는 종합주가지수가 전일에 비해 8% 이상 하락하여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모든 주식거래를 20분간 중단 하고 10분간 새로 호가를 접수하여 단일가격으로 처리합니다. 그 다음 단계인 15%이상 하락한 경우도 동일하게 진행됩니다. 하지만 3단계 경우에는 1분이상 지속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당일 시장이 종료됩니다.
사이드카(Side car)
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%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서 1분 이상 지속되면 발생하는 제도로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됩니다. 그러나 5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해제되고 매매체결이 재개됩니다.
주식시장 매매거래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으며, 1일 1회에 한해 발동할 수 있습니다.